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격형 미드필더 (문단 편집) == 수행하는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 == * '''효율적인 개인기와, 능숙한 볼 터치와 과감하고 정확한 슛/패싱 능력'''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공을 전방으로 운반하고, 때로는 직접적인 득점을 요구받는다. 그로 인해 이들은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압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위 능력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다. * '''적절한 위치 선정 능력''' 아군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 적의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점유하며, 이들의 시야 바깥으로 절묘하게 파고드는 위치 선정 능력은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들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능력이다. 감독 입장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면 꽤 큰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본 포지션을 담당하는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들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다른 미드필더들이 필수적으로 희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능력을 지니지 못한다면 주변 선수는 선수대로 낭비되고, 공격형 미드필더 본인은 지원받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이 능력의 보유 여부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이 능력을 극한으로 찍은 선수가 팀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점은 [[토마스 뮐러]]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뛰어난 체력과 거친 몸싸움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피지컬과 기술''' 현대 축구는 거친 신체적 도전을 견뎌내며 높은 압박 강도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선수는 누구나 뛰어난 체력과 피지컬 및 기술을 요구받게 되었고, 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공격형 미드필더의 주된 공격 옵션 중 하나인 스루 패스도, 압박 강도의 상승과 수비 전술의 발전으로 현격히 떨어지는 성공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실제로, 대표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기록한 도움을 통계상으로 확인하면 크로스로 인한 득점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일명 폴스 텐이라고 불리는 가짜 공격형 미드필더가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현대적 해석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고전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상대의 센터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를 압박함으로써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가짜 공격형 미드필더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후술할 [[아르투로 비달]]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가 되기 위해선 그 어떤 포지션의 선수들보다 더 많은 능력치를 요구받게 된다. 그 이유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상대방으로부터 압박을 가장 많이 받는 포지션에 위치해있다는 점,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있다면 당연히 볼의 흐름이 이들 위주로 흐른다는 점을 상대팀 모두가 알고 있기에 최우선으로 봉쇄하려 하기 때문이다. 마라도나로 대표되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전성기, 이들에게 공격의 전권을 맡겼던 1980년대 이후 고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가치는 점점 하락해, 이제는 가장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포지션이 되었다. 현대의 축구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간·공수 전환을 강조한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난 이 시기,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이제 공격과 수비를 비롯한 모든 상황에 활발히 가담해야 하게 되었다. 위치를 지키며 전방에서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기만 하면 됐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필드 전역에서 부지런히 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포지션이 된 것.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전유물이었던 플레이메이킹의 분업화도 이들의 쇠락을 가속시켰다. 한 선수 개인에게 플레이메이킹 부담을 모두 지우기보다, 이 부담을 필드 위 선수들 전원이 분담해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현대 축구는 발전했다. 이에 따라 근래에는 풀백, 미드필더, 윙어, 나아가 골키퍼까지도 플레이메이킹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격의 키를 홀로 쥔 고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후안 로만 리켈메|리켈메]]를 마지막으로 필드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예외는 존재해, [[맨체스터 시티 FC|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와 같은 사례처럼 팀 차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맡기는 경우 이에 해당하진 않는다.] 따라서 현대 축구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3선 중앙 미드필더, 윙어, 측면 플레이메이커 등으로 자리를 옮겨서 뛰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